전남 나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된 달걀을 검사한 결과
나주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21배나 검출돼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산당국은 또, 유통경로를 파악해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전량 폐기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확인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순천 3곳, 여수 2곳 등 5곳의 농장에서
만 5천 2백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는
내일(17)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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