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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관광지 북적.. 지역경기도 살아나(R)

양정은 기자 입력 2021-11-08 20:40:00 수정 2021-11-08 20:40:00 조회수 0

◀ANC▶



위드코로나 이후 거리는 회복된 일상을

만끽하는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광 명소에는 행락객들이 긴 줄을 서고

번화가는 모처럼 불야성을 이루면서

지역 경기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함평엑스포 공원 출입구 앞에

관광객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천만 송이의 국화를 보러 주말동안 3만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찾아왔습니다.



(S.U)

여전히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행락객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속에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INT▶류보람 · 장정자 / 전남 순천시

"정말 좋아요."

"오늘 날도 좋고 엄마랑 오랜만에

나오니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상인들도

거리 곳곳에 간이 상점을 꾸리고 2년만에

시작된 모처럼의 축제에 대목을 맞았습니다.



◀INT▶강정미 상인 / 함평군 수공예품점

"공예하시는 분들은 2년동안 진짜 힘들었어요.

(손님이) 너무 많이 오시고 줄이 저렇게 서

있을 때 정말 감격스럽고 그래요."



또 다른 관광명소인 유달산 케이블카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들도

모처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INT▶노기석 / 전남 목포시

"전 주말에는 사람들이 답답한 모습으로

마음가짐이 무거운 상태에서 움직인거고

이번같은 경우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마음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밤 10시가 넘으면

인파를 찾아볼 수 없었던 번화가.



그간 눌린 마음이 터진 듯 늦은시간까지

음식점과 술집에는 손님들이 넘쳐나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INT▶박원선 / 전남 목포시

"사람들이 참았던게 터지기도 한것 같고

시간이 좀 풀리고 하니까 사람들이 시간

여유가 좀 더 생긴것 같기도 해서"



위드 코로나와 더불어 광주전남은

온라인 시장까지 소비 분위기를 이어가

경제 훈풍을 맞고 있습니다.



저마다 만끽하는 장소도, 느낌도 달랐겠지만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는 마음에

모두들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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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은 yangjeongeun@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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