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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술자리 늘어.. 음주단속 강화 (R)

양정은 기자 입력 2021-11-07 20:40:00 수정 2021-11-07 20:40:00 조회수 0


◀ANC▶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모임이나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는데요.

음주운전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S.U) 위드코로나 속에 예전에 비해
술자리가 많아지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자들이 있을까요? 경찰과 동행
취재해 보겠습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왕복 8차선도로

곳곳에 경찰관들이 배치됐습니다.

인근 번화가에서 나오는 차량들을
정지시키고 음주 여부를 측정합니다.

◀SYN▶ 단속 경찰관
"입 헹구시고 버리셔도 되고 마셔도 되고요
한번 여기 불어보실래요? 가셔도 됩니다."

음주단속을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음주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는 0.106%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곧이어 또다른 음주 차량이 연이어 적발됩니다

◀SYN▶음주운전자
"술마시는 동기는 있을까요?"
"음주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
요즘 속상한 일 그런 것 때문에.. "

◀SYN▶음주운전차량 동승자
"합쳐서 몇병 마셨어요?"
"합쳐서 하면 (소주) 6병 되는데 저 혼자 마신게 좀 많죠."

섬지역에서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전남에서 100여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가량
늘었습니다.

◀INT▶이형석 /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음주운전을 발본색원하겠습니다.
한 장소에서만 하지 않고요. 30분씩 하고
다른데로 30분씩 옮겨서 단속을 하는
그런 '스팟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술자리는 계속되고 있고
위드코로나 이후 늘어나는 음주운전을 막으려는 경찰의 단속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

s/U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합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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