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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종 감염병 막을 백신 주권 확보 중요"

우종훈 기자 입력 2021-11-04 20:40:00 수정 2021-11-04 20:40:00 조회수 3

◀ANC▶



지난해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에서는 이른바 '백신 주권'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이 남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코로나를 포함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핵심인

백신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의 장이 열렸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내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이뤄진 지난해 2월.



전국민 접종완료율 75%를 넘어서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은 지금과 달리,



당시엔 백신을 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개월동안 전세계 접종대상 인구 절반이 맞을 수 있는 65억 도즈 분량의 백신이 만들어졌지만,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의 접종률은 아직도 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합니다.



◀SYN▶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감염병의 발병은 감염, 질명, 사망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코로나와 신, 변종 감염병의 출현에 맞서기 위한 백신 개발 역량 확보 등

이른바 '백신 주권'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긴 노력이 필요한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외 투자 유치와 함께,



연구 개발과 생산, 사업화가 한 곳에서 가능한 특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또 위탁 생산 등 국제사회 연계와 국제 공급망의 필요성도 나왔습니다.



◀INT▶ 이준행/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

"우리의 기술력으로 더 싸게 백신을 빨리 만들어서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 사람들한테 보급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전문가들이 '백신 주권'과 최신의 코로나 백신 기술 등을 전하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내일(5)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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