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가
거의 10년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
전남은 109.87로 1년 전보다
각각 3.5 퍼센트가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물가지수의 이같은 상승폭은
2011년 12월 이후 9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광주가 5.3, 전남이 5.2 퍼센트 상승하며,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보다 더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30%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고,
휴대전화요금과 축산물 가격도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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