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전과 35범 60대, 전자발찌 훼손 후 잠적...경찰 수색 중

강서영 기자 입력 2021-10-26 20:40:00 수정 2021-10-26 20:40:00 조회수 1

◀ANC▶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6) 새벽 순천에서도

경북에서 차를 몰고 온 전과 35범의 6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순천의 한 공터에 승용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차량에는 먹지 않은 음식과 술병 등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62살 A씨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채

이 승용차를 몰고 경북 고령에서 순천으로 향한 건

어젯밤(25) 10시쯤.



A씨는 오늘(26) 새벽 2시 50분쯤

이곳에 자신의 승용차와 훼손된 전자발찌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S/U) 경찰은 A씨가 새벽 시간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이 계단을 따라 야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발찌가 훼손된 사실을 파악한 법무부는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헬기와 드론, 기동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중간 중간에 (산에서) 내려왔다 하더라도 CCTV가 없으니까

내려왔는지 안 내려왔는지 몰라요. 우리는 산을 수색해보고."



A씨는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야산 인근 CCTV를 최대한 확보해

A씨가 산에 들어간 이후의 행방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