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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수시장-남해군수 1일 교환근무...상생협력 강화

최우식 기자 입력 2021-10-26 20:40:00 수정 2021-10-26 20:40:00 조회수 0

◀ANC▶

오늘(26), 여수시장과 남해군수가

양 시.군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 지역을 바꿔 하루동안 교환근무를 했습니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질 양 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또 다른 동서화합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하루 동안 서로의 역할을 바꿔

각각 1일 남해군수와 여수시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난 20여 년동안 양 시.군의 숙원사업이던

해저터널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을 계기로

더욱더 긴밀하게 상생 협력하자는 의도의 이벤트였습니다.



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을 만나 군 현황을 보고 받고

군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1일 남해군수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SYN▶권오봉 1일 남해군수(여수시장)

(29년까지 완공 목표인데요. 기간 중에 충분히 예산을 확보해서 지연되지 않고 적기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여수와 남해가 함께 협력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오봉 1일 군수는 특히,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은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77번 국도가 완벽하게 이어지면서

여수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군수는 또,

앞으로 두 지역이 협력해 남해안시대를 열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충남 1일 여수시장도

첫 일정으로 시의회를 예방한 데 이어,

본청 사무실을 돌며 공무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성장 잠재력이 큰 양 시.군의 협력이

앞으로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장충남 1일 여수시장(남해군수)

(해저터널로 인해서 여수.남해가 하나의 생활권,

하나의 지역으로 묶인다면 남해.여수가, 여수.남해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생태환경수도로(거듭날 것입니다.))



장 시장은 또,

여수시가 준비하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에도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NT▶장충남 1일 여수시장(남해군수)

(2026년도에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유치된 섬박람회,

또 이런 것들도 여수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도 다같이

협력을 해야 할 그런 사업(이라고 봅니다.))



양 시장.군수는 각각의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협력 방안을 꼼꼼이 챙겼습니다.



권 군수는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와 독일마을, 남해각과 브레이커힐스 남해를,

장 시장은 역시 해저터널 예정지와 청소년해양교육원,

섬박람회 개최예정지와 경도, 장도를 각각 방문했습니다.



해저터널 건설을 계기로 성큼 가까워질 여수와 남해가

보다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화합은 물론,

남해안 시대를 여는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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