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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는 더 꼼꼼하게, 국민생활에는 더 가깝게"(R)

김안수 기자 입력 2021-10-21 20:40:00 수정 2021-10-21 20:40:00 조회수 0

◀ANC▶

밤낮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경찰관들인데요.



'경찰의 날' 76주년을 맞은 경찰은

올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란

변화를 겪으면서 다짐도 남달라졌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경찰 조사실 앞에 A4 크기의

'자기변호노트'가 놓여있습니다.



피의자나 참고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수사과정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수사와 영장신청 등이 적절한지 검토하는

수사심사관이 일선 경찰서마다 배치됐고,

변호인 조력권 보장, 심야조사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INT▶ 이후신 수사과장 / 전남경찰청

"명실상부한 수사의 주체로서 좀 더 큰 책임을 가지고

수사의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요."



고령화와 도서지역이 많다는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일선 파출소의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오래된 주택에 손봐야 할 곳은 없는지,

가로등은 잘 켜지는지 등

주민들의 일상 민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 권택근 / 신안군 자은도

"옛날에 경찰들은 사건*사고만 처리했는데 지금

은 우리들 생활에 전반적인 어려운 점을 돕고

계신다"



시민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직접 묻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제가

올해부터 시행된 겁니다.



◀INT▶ 백혜웅/전남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저희들이

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사안들을 우선 발굴했고."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뒤

처음 맞은 경찰의 날.



76년의 시간 동안 묵묵히 국민안전을 지켜온 경찰이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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