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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해상 여객사업 인허가권 지자체에 이양해야"

김종태 기자 입력 2021-10-14 20:40:00 수정 2021-10-14 20:40:00 조회수 1

전라남도의회가 섬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해상여객사업 인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야 한다며 이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광일 전남도 도의원이 오늘(14일)

제 357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이같은 건의안에는

자치단체가 해양수산부로 부터

해상여객사업 면허 권한을 이양받아

결항율이 높은 노후 선박을 교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건의안에서

여수 거문도 항로의 경우

28년된 노후 선박이 투입돼

올해 2월부터 5월 중순까지

결항률만 34%에 이르고 있다며

조속한 여객선 교체를 통한

섬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서라도

여객 사업 인허가권을

자치단체에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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