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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추진...의회 협의 난항 예상

최우식 기자 입력 2021-10-13 20:40:00 수정 2021-10-13 20:40:00 조회수 0

여수산단의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여수시가 완충저류시설 건설을 추진합니다.



여수시는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비와 운영비 등, 3천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8만 톤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임대형 민간투자방식, BTL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의회 협의와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1970년 이후 여수산단에서

359건의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해

완충저류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그러나

원인자 부담이 아닌 시의 재정 부담이 큰데다

시급한 사업도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의회 협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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