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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올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1위를 차지하며
매서운 기세를 보였지만
최근 팀 순위 4위까지 밀리며 부진한 모습입니다.
드래곤즈가 가을 시즌에 이기는 축구로
1부 승격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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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의 전남 드래곤즈.
전남은 시즌 초반
탄탄한 수비력에
발로텔리 등 용병 공격수까지
팀에 잘 녹아들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6월에는 팀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1부 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남 드래곤즈는
11승 11무 7패, 승점 44점.
리그 4위로 밀린 상태입니다.
지난 8월 선수들의
피로 누적에 따른 체력적 부담과
부상 등이 원인이 돼
5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팀 순위 하락의 원인이 됐습니다.
현재 전남의 남은 경기는 모두 7경기.
전남은 가을 시즌 플레이오프 마지 노선인
최소 4위 까지는 가능하도록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지금 처지가 저희가 굉장히 다급하게 몰려가고는 있지만
말씀하신 나머지 7경기 다음 경기가 바로 홈경기인데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 승리하는 경기 보여드리는게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도
1부 승격을 확정짓기 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았습니다.
일단 2부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을 우선 꺽어야 하고
다시 2위 팀을 이긴 뒤
1부 리그 11위 팀과 겨뤄 최종 승리해야 합니다.
◀INT▶
\"시즌 전 부터 저희가 준비하고 계획했던 건 승격이구요.
그것도 아직까지는 변함이 없고 이제 남은 7경기에서
저희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염원하고 준비하고 했던 게
결과로 나올 것 같은데 저부터 해서 경기장에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1부 리그 최하위로
2부리그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겪었던 전남 드래곤즈.
전남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 진출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가을 축구 전남 드레곤즈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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