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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유해물질 때문".."유해물질 인과관계 없어"

조희원 기자 입력 2021-09-17 15:07:42 수정 2021-09-17 15:07:42 조회수 0

어제(16) 오전 11시 반쯤

여수산단 GS 칼텍스에서

볼탱크 샌딩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조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오늘(17)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노동자가 보인 호흡곤란과 구토 등은

작업 공정 내 잔존하는 유해물질로 인한

증상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업 측이 노조의 현장 접근을 막고

현장 사진 촬영마저 막았다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을 촉구했습니다.



GS 칼텍스 측은 이에 대해

작업 10일 전부터 탱크를 개방해 놨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잔존했을 가능성이 없고,

다른 작업자 3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 노동자의 부검 결과에 따라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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