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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환자, 코로나19로 병원서 거부 '심정지'

강서영 기자 입력 2021-09-17 07:40:05 수정 2021-09-17 07:40:05 조회수 0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환자가 진료를 거부당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 11시쯤부터 광양에서
5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했지만
격리 병상이 없고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며
여러 병원이 A씨를 거부했습니다.

1시간 뒤 쯤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이 이뤄져
목숨을 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코로나19로 호흡 곤란 환자가
응급실이나 격리병상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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