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와 특혜 채용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늘(14)
제30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신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찰과 부덕의 소치로 여긴다며
자신의 3선 도전으로
정치적 갈등과 반목을 야기하고
시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지난 3월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힘겨운 투병 중이라며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시장은 재개발지구에 편입된
자신의 상황.도이지구 땅의 토지 보상을
다른 토지가 아닌
현금으로 미리 받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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