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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대행 문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면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면서 벌초대행도
그만큼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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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한 야산에서
봉분 벌초작업이
한창입니다.
산림조합 회원들로 구성된
영림단이 일사불란하게 봉분마다
웃자란 풀을 베이고 있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영림단 1개 반이
추석을 앞두고 하루 평균 40-50개의 봉분
벌초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경복 해남군 산림조합 영림단 반장
해남군의 경우
벌초대행 접수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지난 2019년 7백여 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천 2백 8십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남군 산림조합은
가족이 없는 출향인들에게
벌초대행 가격을 50%가량
할인해주면서 접수건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INT▶조규일 해남군 산림조합 전무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각 지역 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작업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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