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다음달 19일 열리는 제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을 제안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 의장은 최근,
시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여수를 찾아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장은 또,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국가폭력을 공식 사과하고
제주도민을 위로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진정어린 사과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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