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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역학조사*확산 차단 효과' 안심콜 확대(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9-06 20:40:06 수정 2021-09-06 20:40:06 조회수 7


◀ANC▶

식당이나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설 때마다
전화 한 통만 하면 되는 '안심콜',
요즘 많이들 이용하셨을텐데요.

전화 한 통마다 비용이 발생하다보니
소상공인들에게는 부담이었는데,
지자체가 통신요금을 지원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상황 속에
점심에도 한산한 무안의 한 식당.

입구부터 10자리 전화번호가
먼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출입자를 관리하기 위한 '안심콜'로
지난달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에게 수기로 작성을 부탁하는 것은 물론
4주 가량 보관해야 하는 출입자 명부보다
훨씬 관리가 수월해졌습니다.

◀INT▶ 안성자/00식당 운영
"손님 상에 (명부를) 갖다 놔도 손님이 직접
안 하시고 조금 안면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한테 하라고 하기도...
저희도 바쁠 때는 (정보를) 찾기도 힘들거든요.
지금은 안심콜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죠."

시설별로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가 자동으로
저장, 보관, 폐기되는 '안심콜 서비스'.

한 통에 4원 가량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마저도 부담이 적지 않았습니다.

[반투명]
무안군 등 일부 시군이 제한적으로 지원을 왔지만,
전라남도가 이달부터 통신요금을 일부
지원하기로 하면서 전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불확실한 정보 기재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확진자 방문시 역학조사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오미경/전라남도 안전총괄팀장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에 신속, 정확한
역학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소상공인 통신요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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