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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타지역 유출과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질의가 전남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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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지역 잔류 비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6년 58%에 달했지만
2년만에 39%까지 줄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적다보니 지역대학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 손실은 물론 인구감소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우승희 전남도의원
전남도가 지역대학 총장들과 상생협약을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없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장학금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전담조직 신설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여수 경도 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의원들은 경도 개발 계획에 대한
전남도의 입장은 무엇인지 관련 대책은
없는 것인지 쓴소리를 쏟아 냈습니다.
전남 교육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전남에서 잇따르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의원들은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INT▶ 김희동 전남도의원
학교폭력은 교육당국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대처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당국이 철저하게 대비를 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편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전남지역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과
서훈 신청사업을 3.1운동 뿐만아니라 독립운동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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