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오늘 속개됐습니다.
이번 재판에는 전두환 회고록 편집과 출판에 관여했다고 하는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민씨의 증인 출석에 대해 5월 단체 등은
"민 씨는 문제가 된 회고록을 전씨가 아닌 자신이 썼다는 식으로
주장하며 논점을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며 지적했습니다.
한편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두환은
재판부의 허가를 받아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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