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여수시 차원의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최근
여수유족회와의 간담회에서
특별법이 당초 원안보다 대폭 축소됐고
유가족들이 고령인 점과
진상조사까지 3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법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위와 유족회는
지자체 차원에서라도 추모와 학술 연구,
인권 교육사업 등을 발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특히, 추모.복지사업으로는
제1회 여순사건 유족 한마음 대회 개최와
여순 어버이상 제정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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