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환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자신을 펀드 매니저라고 속인 뒤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암 환자 3명으로부터
70여 차례에 걸쳐 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살 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씨는
피해자들이 보험회사로부터 암 진단비를
받은 사실을 알고 접근했으며,
처음에는 투자금의 40%를 수익금으로 돌려줘
환자들을 안심시킨 뒤
이후 거액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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