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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방풍림 "살려야"-R

박민주 기자 입력 2017-08-29 07:30:00 수정 2017-08-29 07:30:00 조회수 3

           ◀ANC▶여수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평균 400여년 된 수령의 나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콘크리트 하천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국가산단 진입로에 있는 호명마을입니다.
마을입구에 400여년 된 수령의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방풍림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7년 도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수 백년 된 나무들이콘크리트 하천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을 뚫고 자라거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지대를 설치했습니다.
죽은 나무도 눈에 띕니다.
주민들은 호명천 옆에 새로운 하천이 생긴 만큼 지금은 기능을 잃은 콘크리트 하천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에 콘크리트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내년도 예산으로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콘크리트 하천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수백여 년 된 문화재 방풍림,
생태적 보존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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