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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타 지역 방문 감염 확산 .."방문 자제해야"

한신구 기자 입력 2021-08-01 20:40:06 수정 2021-08-01 20:40:06 조회수 0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민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타 지역 방문 자제 등
시민들의 단합된 실천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방역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수도권이나 관광지, 휴양시설 등
다른 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이었습니다.

◀INT▶
"타 지역에 갔다 왔는데 가족이 걱정돼서.."

◀INT▶
"휴가 다녀와서 직장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 받으러 왔어요"

광주,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지난 주말) 23명에 이어,
오늘(어제)은 광주에서 15명, 전남에서 5명 등
모두 20명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타 지역을 찾거나
타 지역에서 온 사람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광주의 확진자 261명 가운데
47%인 123명이 타 지역 관련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빠른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이들 확진자로부터
가족간 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이 이어지는 이번 달이
코로나 확산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야외는 물론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올 휴가철에는 해수욕장과 유명 관광지 등 타 지역 방문과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

방역당국은 또
유흥업소와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2,30대 젊은층의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단합된 '멈춤'이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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