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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이고 과감한 정책 필요하다-R

김윤 기자 입력 2017-08-31 20:30:00 수정 2017-08-31 20:30:00 조회수 3

           ◀ANC▶ 심각한 인구위기를 맞고 있는 전라남도가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정책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위기상황에 비해 제시된 정책들이 너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의 각종 인구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지는 오래됐습니다.
(C/G)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생산가능 인구비율은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최하위,고령화 비율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2045년 전남 장래 인구추계는 더욱 암울합니다.
(C/G) 지난 2015년과 대비해  생산가능인구는 32.4%, 유소년 인구는 36.4%가 줄고 65세 이상은 112.4%, 1인 가구는 108.4%가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 크로스도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면서 전라남도는 지난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는 등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현주 인구정책팀장*전라남도*"앞으로 저희들이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인구정책팀의 역할이라고 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의 인구문제 대책이 심각성에 비해 너무 무난하다는 지적입니다.
 청년 통장개설과 다자녀 장학금 지원,인구문제 극복 공모사업 등 한번쯤 들어봤던 사업이거나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등 인구대책이라고 부르기 힘든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마련될 정책은 좀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정기영 교수*세한대 경영학과*"외국인들의 거주특구가 형성되는 것도 여러 문제점도 있겠지만 슬기롭게 해결하면 하나의 인구정책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제시된 정책을 다듬을 전남 인구정책 위원회도 형식적 구성보다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전문가를 참여시키는게급선무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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