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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문화 예술 거점 자리매김

김주희 기자 입력 2021-07-19 07:40:06 수정 2021-07-19 07:40:06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관한 도립미술관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예술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남도 미술의 성과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개관특별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가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이건희 특별전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 3월 개관한 전남 도립미술관.

도립미술관은 지난 4개월 여 동안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란 주제로
개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개관 특별전은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의재와 남농의
예술적 성취와
우리 수묵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21세기 현대 미술가들과의 시공간을 초월한
창의적인 만남을 시도했다는 평가입니다.

지역 문화 예술계를 포함한
일반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INT▶
"이번에 한번 오고 너무 대단하고 너무 좋아가지고 다음에도 오고 시즌 바뀔 때 마다 계속 올 것 같아요."
◀INT▶
"이런 은유적인 미술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 은유적인 미술품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관이후 지난 달 말까지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은 관림객 수는
3만 여명.

하루 평균 350명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측은 개관 넉달의 성적표로는
나름 성공했다는 자평과 함께
올 후반기
더욱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경자, 김환기 화백 등
한국 미술계 거장들의
주요 작품 21점으로 구성된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에이스 에프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해외 전시전을 포함해
5~6 차례의 전시회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INT▶
"남도의 전통을 저희가 제고하고 현대를 소개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미래를 꿈을 꾸는거죠. 전통과 현재와 미래를 큰 테마를 저희가 계속해서 이어갈 것 입니다."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남.

광양에 문을 연 전남도립미술관이
이 같은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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