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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단일선종으로 불황 넘는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9-01 20:30:00 수정 2017-09-01 20:30:00 조회수 0

           ◀ANC▶ 법정관리와 조선업 장기 침체속에서도 해남의 대한조선이 수주 잔량을 늘려가는 등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11만 5천톤급 유조선을 집중 생산하면서 특화된 기술력으로 올해만 7억 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대한조선 부두 안벽.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운영될 유조선의 막바지 의장작업이 한창입니다.
 골리앗 크레인 두대가 번갈아 움직이는 도크에서도 비슷한 유조선 2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습니다.
SU//11만5천톤급,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잇따라 건조하면서 대한조선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같은 선형을 생산하면 설계비는 그만큼 줄고 기술력은 갈수록 높아져, 생산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확보된 일감은 2년 조업물량인 18척, 이중 70%가 넘는 14척이 같은 선종입니다.
           ◀신재범 전무/경영관리부문장▶[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 제일주의 원칙을 준수하여 고객이 먼저찾는 전남을 대표하는 중형조선으로..]
 법정관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딛고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임직원들의 고통분담이 있었습니다.
 정시 조업을 통해 생산성을 한시간 가량 높였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채권단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김상훈 부장 / 대한조선 노조위원▶[법정관리등 수차례 경영위기를 이겨오는 과정에서 직원들 스스로 일터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수주잔량을 늘린 유일한 국내조선소가 된 해남 대한조선,
 11만5천톤급 유조선 분야의 세계최강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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