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을 살고 있는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전남구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구명위는 오늘(8)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독재 시절에도 정치적 양심수를
7년 이상 수감한 선례가 없는데,
이 의원은 8년째 수감 중이라며
이는 한국 민주주의의 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명위는 또,
이석기 의원의 석방은
대한민국 인권의 시금석이라며
하루 빨리 사면 복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전남 곳곳에서 이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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