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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7기 3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10대 핵심과제를
도민들에게 발표했습니다.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고
SOC를 대거 확충한 점은 성과로 꼽았고,
인구 문제로는 역부족했다고도 털어놨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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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도의 예산은
10조 4천 169억 원.
[반투명] 2년 연속 국고 예산이 7조원이
넘어선 결과로 3년 만에 44퍼센트가
늘어난 겁니다.
탄력을 받은 남해안고속철 개통 등으로
오는 2023년이면 최대 6시간 40분 걸리던
목포-부산은 2시간 대로 가까워집니다.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철도와 연륙연도교 등 SOC를
확충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CG]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농어업 판로 확대,
복지 강화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근 2년 동안 전남의 가구당 소득은
10.7% 늘어서 증가율이 전국 2위에
해당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에 대응할
10대 핵심과제도 제시됐습니다.
[반투명] 남해안남중권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비롯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산업 육성.
[반투명] 국립의과대 유치, 농업의 융복합화,
체류형 관광문화 중심지 도약, 목포와 제주를
잇는 환황해권 국가철도망 구축 등
중장기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하늘, 땅, 바다의 모든 길이 활짝 열립니다.
전남 SOC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출산율은 전국 2위인데도
인구가 감소한데 대해서는 역부족했다며
청년 정착을 위한 일자리와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의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경제공동체로서 초광역협력사업을 추진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을 논의해야한다"며
성급한 통합보다는 시너지효과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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