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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취약계층 고용 앞장' 훈장 영예

조현성 기자 입력 2021-06-28 07:40:06 수정 2021-06-28 07:40:06 조회수 0

<앵커> 요즘처럼 일자리 찾기 어려운 시대, 사회적 취약계층은 안정된 일자리 얻기가 더욱 힘듭니다. 그런데 광주의 한 인력관리업체가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 공로로 '산업훈장'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72살의 홍석만씨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한 지 6년쨉니다. 고령에 청각 장애까지 있지만, 순찰과 택배 관리, 시설물 청소와 같은 궂은 일을 너끈히 해치웁니다. 24시간 맞교대 근무에,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SYN▶ 천 세대가 넘는 이 아파트의 관리소장은 여성이면서 역시 장애를 갖고 있는 이미숙씨 적극적이면서도 투명한 업무처리와 각별한 책임감으로, 자신이 일하는 이 아파트를 주택관리 서비스가 가장 좋은 아파트 중 한 곳으로 이끌었습니다. ◀SYN▶ 공동체 문화에 관심 이들 두 사람이 소속된 회사는 광주의 한 인력관리 용역업체 지역업체지만 전국 곳곳의 대형 건물과 공동주택의 경비, 청소, 시설물 관리 등의 종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직간접 고용인원만 3천명 남짓, 그리고 이 가운데 여성과 고령자, 장애인의 비중이 80%에 이릅니다. 비교적 이직률이 높은 업종이지만, 신규 채용에 그치지않고 계속적인 고용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SYN▶ 일자리가 제일 필요한 사람들...더 잘한다. 그동안 가족친화기업과 경영혁신 기업으로도 지정된데 이어, 올해는 인력 관리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그동안 취약계층 고용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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