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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준석 대표 "마음 아프게 할 일 없을 것"

윤근수 기자 입력 2021-06-14 20:40:06 수정 2021-06-14 20:40:06 조회수 0

(앵커)
요즘 정치권에서 대선 주자들보다
더 주목받는 인물이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광주의 마음을
아프게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당 대표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첫 날
광주를 방문했지만
이렇게 찾아올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SYN▶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호남과 호남의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는데 안타까운 사고 때문에 먼저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붕괴 사고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분향한
이준석 대표는 납득하기 어려운 참사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을 가려달라고 수사당국에 당부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서는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70대 시장이 30대 당 대표를
맞이하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헌정 사상 첫 30대 당수인 이 대표는
80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서
광주와 5.18을 대하는 태도도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아픈 역사에는 항상 공감하고, 그리고 그 정신을 잘 교육받았기 때문에 과거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 광주시민을 마음 아프게 할 일은 없을 것이고..."

그러면서 머지않아 호남의 미래와 경제발전,
일자리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그 행보는 굉장히 구체적이고 적극적일 것입니다."

호남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가 어떤 모습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 행보가 대선 구도의 변화는 물론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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