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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광양시, 시장 부동산 의혹..최대 변수

김주희 기자 입력 2021-06-04 07:40:07 수정 2021-06-04 07:40:07 조회수 0

◀ANC▶
민선 7기 전남동부 지자체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양시 순서입니다.

광양시는 현재 3선 도전이 유력시됐던
정현복 시장이
부동산 이해충돌 의혹 등
대형 악재에 휘말리면서
지역 정치권의 셈범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선 7기 출범 당시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2조 5천억원 규모의
126개 공약에 137개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3년여가 지난 현재, 광양시의 공약 사업 이행율은 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G]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 사업 등
52건의 사업이 완료됐고,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등
82건의 사업이 정상 또는 일부 추진 중 입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순신 장군 동상 전망대 건립 사업 등
3건의 사업은
보류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

정 시장은 비교적 무난한 시정 성과를 보이며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3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싣고
시정을 이끌어 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시장은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이
경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지역 여론까지 급속히 냉각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셈범 역시 복잡해 졌습니다.

특히, 정 시장의 건강이상설까지 겹치면서
지역의 정치권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내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도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이
세번 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김태균 도의원, 문양오 광양시의원,
박근표 전 YTN국장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
서장원 전 보건대총장도
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소속 출마 예상자로
정인화 전 국회의원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높은 인지도와
국회 활동 경력이 바탕이 돼
출마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선 8기 지방 선거를 1년여 앞둔
광양시의 정치권은
현역 시장의 정치적 위상을 뒤흔드는
대형 이슈로 벌써부터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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