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시민단체가
광양황금산단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양만 화력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12)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역 시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59.6%로 과반 이상이었고
찬성 의견은 29.7%에 불과했다며
개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광양만권에 이미 6개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들어서 있는데, 해당 발전소가 건립되면
산림 파괴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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