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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여수시장...첫 재선이냐, 새 인물이냐?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6-02 07:40:06 수정 2021-06-02 07:40:06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MBC는 오늘부터 지방선거 연속기획으로,
현 민선7기 단체장의 공약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민선 8기 단체장 출마 예상자를 소개합니다.

아직까지 재선이 한 명도 없는 여수시장 선거는
강력한 재선 의지를 보이는 현 시장과
이에 맞서는 예상 출마자가
자천타천으로 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1분기까지
민선 7기 여수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80%.

그동안 여순사건 특별법 상정에 주력했고,
산단 혁신 지원과 박람회장 투자유치,
섬 박람회 추진 등의 성과와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행정.관광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권 시장의 공약사항은
5개 분야에 걸쳐 단위사업으로는 93건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총 7조 4천 239억 원입니다.

3건은 이행 완료했고,
54건은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되는 공약입니다.

현재 35건이 추진 중인데,
11건은 추진율이 30% 미만입니다.

국공립 해양수산 관련 연구기관 유치 공약은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립박물관 건립 같은 일부 공약은
임기내 달성 목표를 임기후로 바꿨습니다.

전체적인 공약이행 실태는 건수로는 80%,
사업비 집행률로는 13.7%입니다.

권 시장은
이같은 성과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이에 맞서는 출마 예상자는 최대 10명,
대부분 민주당 소속입니다.

때문에 민주당 공천이 최대 변수입니다.

각종 현안에서 권 시장과 대립하며
인지도를 높인 전창곤 시의회 의장.

전남 최초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포부의
김유화 전 시의원.

지역 표밭을 꾸준히 일궈온 정기명 변호사.

시의회 의장 출신의 김영규 시의원과
현 정부에 몸담았던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여기에 이용주 전 국회의원과
송대수 전 박람회재단 이사장,
서완석 시의회 의원,
김순빈 전 시의회 부의장
권세도 전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재선이냐, 아니면 또 다른 다크호스냐.

벌써부터 여수시장 선거는
뜨거운 한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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