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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접종 대상자 아니더라도 이른바
잔여 백신을 신청해 예비 명단에 올리면
차례대로 접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같은 잔여 백신 접종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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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잔여백신 정보.
목포의 경우 접종 의료기관 50여 곳
모두 잔여량이 없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 접종 병원에서는
잔여량이 매일 발생하는 상황.
병원들이 잔여량을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올리기 전 전화 예약을 통해 작성해놓은
예비명단 인원부터 접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장미영/00병원 외래팀장
"전화를 미리 주시면 저희가 연락처랑
주민등록번호를 받아놨다가 잔량이 남으면
직접 전화해서 몇시까지 오시라고 연락해서
접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스템에 등록된
잔여 백신을 사전 예약해 접종한 사람은
지난 나흘 동안 430명.
해외출국자 등이 포함됐지만,
전화 예약을 통해 잔여량을 접종한 인원이
만 2천여 명으로 훨씬 많습니다.
[CG] 1병당 10명에서 최대 12명을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 5명만 예약해도 개봉해
남는 양을 예비 인원에게 접종할 수 있다보니
잔량 접종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김주은/잔여백신 접종자
"아이들도 있고 저희가 개인 장사를
하기 때문에 많이 움직여야해서 저희도 편하고
여러 사람한테도 편하도록..."
전라남도는 이번주까지 도민의 20퍼센트,
오는 9월까지 80퍼센트 이상까지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
접종자들은 거리두기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공공시설 이용과 온라인 쇼핑몰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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