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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거기획]여수시장...첫 재선이냐, 새 인물이냐?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6-01 20:40:05 수정 2021-06-01 20:40:05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MBC는 오늘부터 지방선거 연속기획으로,

현 민선7기 단체장의 공약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민선 8기 단체장 출마 예상자를 소개합니다.



아직까지 재선이 한 명도 없는 여수시장 선거는

강력한 재선 의지를 보이는 현 시장과

이에 맞서는 예상 출마자가

자천타천으로 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1분기까지

민선 7기 여수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80%.



그동안 여순사건 특별법 상정에 주력했고,

산단 혁신 지원과 박람회장 투자유치,

섬 박람회 추진 등의 성과와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행정.관광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권 시장의 공약사항은

5개 분야에 걸쳐 단위사업으로는 93건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총 7조 4천 239억 원입니다.



3건은 이행 완료했고,

54건은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되는 공약입니다.



현재 35건이 추진 중인데,

11건은 추진율이 30% 미만입니다.



국공립 해양수산 관련 연구기관 유치 공약은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립박물관 건립 같은 일부 공약은

임기내 달성 목표를 임기후로 바꿨습니다.



전체적인 공약이행 실태는 건수로는 80%,

사업비 집행률로는 13.7%입니다.



권 시장은

이같은 성과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이에 맞서는 출마 예상자는 최대 10명,

대부분 민주당 소속입니다.



때문에 민주당 공천이 최대 변수입니다.



각종 현안에서 권 시장과 대립하며

인지도를 높인 전창곤 시의회 의장.



전남 최초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포부의

김유화 전 시의원.



지역 표밭을 꾸준히 일궈온 정기명 변호사.



시의회 의장 출신의 김영규 시의원과

현 정부에 몸담았던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여기에 이용주 전 국회의원과

송대수 전 박람회재단 이사장,

서완석 시의회 의원,

김순빈 전 시의회 부의장

권세도 전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재선이냐, 아니면 또 다른 다크호스냐.



벌써부터 여수시장 선거는

뜨거운 한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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