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한 축산물 유통업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최초 환자에게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일주일 가량 일상생활을 해
감염 확산을 키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축산물 유통업체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밀접 접촉자 43명을 검사해보니
이 가운데서 1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초 환자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초 환자가 지난 17일 증상 발현 이후
일주일 가량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고열 증상이 아닌 근육통과 기침 증상만
나타나다보니 코로나19를
의심하지 못 한 겁니다.
(현장음)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저희들이 좀 더 현장 위험도 평가와 또 CCTV라든지 또 동선에 대해서 GPS확인해서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이 부분은 빠른 시일내에 축산물 유통 전 과정들을 위험도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남에선 20대 여성 소방공무원 A씨가
두 달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흘 후부터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상급 병원을 찾아간 A씨는
'급성 횡단성 척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최근 병원에 재입원해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A씨에게 나타난 이상 증상과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A씨는 공무원연금공단 측에
공상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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