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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도시개발 속도 조절 '필요'

김주희 기자 입력 2021-05-21 20:40:09 수정 2021-05-21 20:40:09 조회수 0

◀ANC▶

광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 비전을 토대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업 규모가

현재의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사업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황금동 92만 2천㎡ 면적의

황금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이 사업지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5천7백여 세대 만2천여명 수용 규모로

공동주택 공급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CG] 황금지구와 같이

현재 광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등

모두 9개 지구입니다.



전체 면적만 619만5천여 ㎡에

수용 인구 3만8500 여 세대, 10만4천 여명에

이릅니다.///



광양시는 민선 7기들어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NT▶

"저희 시가 당초에 도시기본계획상 인구가 30만 입니다. 3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 택지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광양시의회는 현실을 반영해

도시 개발 사업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양시의 주택 보급율이

105%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특히, 현실이 반영되지 못한

도시기본계획의 인구 전망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사업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면밀하게 재검토가 필요하다. 단, 일정 부분 진행된 사업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아직 시작되지 않은 사업들은 우리 전문가와 시민들과 의견이 공유된 상태에서 검토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민선 7기 광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하지만 예상을 빗나간 인구 전망 상황 속에서

이제라도 도시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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