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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낙연, 사면론 사과...개헌으로 불평등 완화

윤근수 기자 입력 2021-05-16 20:40:04 수정 2021-05-16 20:40:04 조회수 0

(앵커)
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가
사면론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불평등 완화를 위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광주선언'을 통해
지지율 반등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른 대권 주자들도 5.18에 맞춰
잇따라 광주 방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올해 초,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내들었다가
지지율 하락을 경험한
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

넉 달여만에 광주에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SYN▶이낙연 전 대표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 잘못을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개헌의 핵심 방향은 크게 두 가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완화하고,
국민의 기본권은 강화하자는 건데
생명권,안전권,주거권을
구체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SYN▶이낙연 전 대표
"주거권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고가주택이 아닌 1주택자 장기 거주자의 세 부담 완화, 전월세 거주자의 주거복지를 위한 근거로서 필요합니다."

3박4일동안 광주에 머물며 청년들을 만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한 이 전 대표는
이른바 '광주선언'을 발표하며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부터
지지율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총리도
전북을 거쳐 전남에 도착했고,
오는 18일에는 광주에 올 예정입니다.

여권 내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구청장들과도 만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빅3 주자들 말고도
이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용진 의원과 양승조 충남지사.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광주행을 예고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광주로 쏠리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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