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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내년도 국고 예산을
역대 최대인 8조원 규모로 확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내 최초로 공항을 경유하게 될
호남고속철 2단계의 개통시기도
모두 예산에 달렸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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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국제공항을 관통하게 될
호남고속철 2단계.
서울에서 목포는 물론 부산*경남권에서도
무안공항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다음 달부터 나주 고막원과 목포를 잇는
7개 공구 가운데 4개 공구에서
노반공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5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라남도는 연 8천억 원의
예산이 확보되면 개통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박철원/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공사비 기준으로 보면 저희들이 준공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연약지반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공기에 대한 부분들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로
잡은 8조 원 가운데 1조원 이상이 철도 사업.
[CG]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과 에너지 신소재사업화 구축,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각 분야 120여 건의
현안이 예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투명] 최근 3년 동안 국고 건의 금액의
90퍼센트 이상이 반영된만큼 전남도는
중앙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를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INT▶ 명창환/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한국판 뉴딜이라든지 균형발전이라든지
대규모 SOC같은 이런 부분들을 정부 부처의
정책 방향에 맞게 논리를 잘 개발하고..."
김영록 지사도 도청을 찾은 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반영해야 할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들을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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