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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회필수인력 등 백신접종 시작..코로나 방심 금물

여수MBC 기자 입력 2021-04-28 07:40:10 수정 2021-04-28 07:40:10 조회수 0

(앵커)
대면 접촉이 많은 경찰관과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의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대형병원.

40여 명의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백신 접종 소방관
"사회필수인력이세요?"
("네, 소방이요.")
"소방이시구나.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경찰관과 소방관등 이른바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이 이번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일제히 시작된 겁니다.

대상 인원은 광주 4천 8백여명과
전남 만 백여명등 모두 만 5천여명으로
다음달 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6월에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대면접촉이 많은 특성상 전파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4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고 위험도가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면서 이와 함께 사회필수인력들에 대한 접종이 개시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백신 접종률은
전체 17만 2천여 명 대비 46.9%로
세종에 이어 전국 두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부터는
65세 이상 74세 미만의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뒤 항체가 형성되지 전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집단면역 형성까지도 갈 길이 멀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인터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최근에 저희 시에서도 호프집이라든지 식당 또 이런 음식점, 주점 등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국이 동일한 상황입니다."

또, 최근에는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도 잇따르고 있어
불필요한 모임 자제등
방역 수칙 준수를 방역당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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