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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이 목포로 유치되면서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변하는 섬의 미래를 살펴보는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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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산재한 섬의 갯수는 3천8백여 개가 넘습니다.
섬은 꾸준한 연륙연도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고 섬과 섬이 묶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신안군 임자도에 임자대교가,
암태도에 추포대교가 완공됐습니다.
섬주민들은 다리 개통을 반기면서도
섬만이 갖는 특성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INT▶유억근 신안군 임자면 신명리
"예, 아주 감동적이죠. 이제 섬사람들의 마음은 그동안 이제 애환과 감동이 함께 일어나는 감동이 복받치는 그런 순간입니다."
◀INT▶최영희 신안군 추포도
"다리가 개통되면 섬의 이미지가 없어져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래도 생활에 필요한 만큼
필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육지보다 빠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는 섬에 또 다른 변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의 원인을 진단하고 변화의 방향을
짚어보는 국제 학술대회가
목포대 도서문화 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학술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몰타 등 해외 학자들도 참여해 섬이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INT▶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지금 사실은 섬이 굉장히 위기이기도 하고 또 변화를 추동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하고 섬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목포대 섬 인문학 학술대회는 특히,
한국 섬진흥원이 목포에 유치된 뒤에 열리면서
섬 연구의 메카로 목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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