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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가족이 해군3함대 소속 군인이어서
작전수행을 위해 출항했던 함정이
귀항하기도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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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교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된
목포의 한 유치원.
오전부터 원생 백여 명과 교사,
학부모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원생들의 형제*자매가 다니는 바로 옆
어린이집도 한꺼번에 검사 대상이 됐습니다.
확진된 교사는 지난 20일
영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틀 동안
출근해 어린이들을 돌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유치원 관계자
"(어제) 오전에 차량 운행이 끝나자마자
바로 보건소가서 검사한 상황이었고..."
당시 모임을 가진 교사 등 확진된
2명의 배우자들은 해군3함대 소속 군인.
[CG] 이들은 21일 부부끼리 식사모임을 한 뒤
이튿날 작전수행을 위해 출항한 함정에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2명을 함정 내에서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승선인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해군 함정의 특성상 같은 공간에서 생활을
같이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공동생활구역이
많기 때문에 저희들도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확진된 무안 신혼부부와 관련해
목포*무안 등에서 검사를 받은 천여 명은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강진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광주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이승옥 강진군수 등 대회 참석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 군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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