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들의 정착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은 최근,
여수 도성마을 등
도내 한센인 정착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한센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최근 도의회 임시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센인의 날 행사와
정착마을 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주택과 상하수도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전남도에는
1920년대 조성된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8곳에 한센인 236명 등,
주민 7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수십 년째 방치된 낡은 주거시설과 축산 폐수, 악취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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