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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테크노파크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막대한 비용이 수반돼
중소기업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야들인데,
아직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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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도내 만여곳의 중소기업 가운데
자체 연구소가 있는 기업은 685개,
소속된 연구원은 모두 2,451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연구.개발, R&D 분야입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타 지역보다
연구 조직과 인력, 역량 면에서 더 열악해,
지난 2019년, 도내 중소기업이 확보한
국가 R&D사업비는 총 642억 원으로,
전국대비 2.1%에 불과합니다.
전남 테크노파크가
연간 2억 5천만 원의 적은 예산이지만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에 나선 것은
이런 여건으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주요 지원 형태는
R&D 기획과 교육, 수행체계 등,
산.학.연을 연계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과 운영입니다.
또,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공동 사용하도록 하고,
상용화 전 단계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 23곳을 지원했고,
올해도 다음달부터 신청을 받아
20개 기업의 R&D과제를 지원할 계획이자만,
전체 수요에는 크게 모 미칩니다.
◀INT▶안영진 과학기술기획팀장
(테크노파크에서는 중소기업이 R&D기반으로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고요. 특히, R&D 국가사업에 참여율을 높이고 자체R&D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전남 테크노파크가
적지만 의미있는 R&D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열악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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