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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순천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처럼 폭증세는 아니지만 전체 감염자의 절반이 무증상으로 나타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여수와 순천에서
재개됐는데, 장기적으로도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불안해 하는 시각들이 많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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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순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명,
이번 주부터는 하루 1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날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불안한 감소세라는 분석입니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50%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무증상이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지역에 산재해 있다고 보고, 농어촌 지역의 '순회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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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지난 12부터, 여수와 순천 지역 접종센터에서 재개됐습니다.
도내 2분기 대상자는 50만 5천 명,
현재는 백신 수급이 계획대로 진행돼
1,2분기 대상자까지는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16세 이상 도민 159만 명을 모두
접종한다는 계획인데 순차적 백신 확보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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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금까지 7천 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얀센 백신도 미국서
접종중단이 권고돼 안정적인 도입이 부각된
상황,
전국적으로 700명 대로 확산된 코로나19에
지역에서도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과
백신 접종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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