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역사적인 시험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데다,
20년만에 설립된 국내완성차 공장이어서
성공 여부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빛그린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오늘(5)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재작년 12월 착공된 지 1년 4개월 만에
공장 건물과 설비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스탠드업)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 공장, 도립 공장 순서로 시험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이 기간 동안 공장 설비와 엔진 등
공정 전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집니다.
가솔린 차량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을
라인 변경없이 생산할 수 있어
여러 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장두진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 부장/
"작업할 수 있는 상태가 됐기 때문에 작업자가 투입돼서 직접 작업을 하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생산은) 준비는 되어있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생산직과 일반직 520여 명이
채용되는 등
연말까지 자동차 생산 단계에 따라
총 '1천 명' 정도 직원이 채용될 예정입니다.
(c.g)
/적정임금과 근로시간,
노사책임경영와 원하청 관계 개선 등
4대 핵심의제를 실현할 방안이 마련돼야하고,/
빛그린산단과 인접한 지역에
노동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일 등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게 남겨진 과제-ㅂ니다.
국내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이자
20년만에 설립된 국내 완성차 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온갖 우려를 털어내고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 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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