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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부터 전남 도내에서도 75세 이상
일반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여수와 순천, 목포 3곳에 지역접종센터가
마련돼 도내에서만 1만 1,700여명이 1차로
맞게됩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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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지역접종센터가 마련된
여수 흥국체육관,
어르신들이 모여 접종을 기다립니다.
의료진의 문진을 거친 뒤 자리를 옮겨
곧바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에 맞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고위험 의료 종사자'가 아닌
75세 이상 '일반인'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대상이 된 겁니다.
백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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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에 대비한
주의사항도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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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여수 3,510명,
순천도 4천 143명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돼 오는 13일 1차 접종이 완료됩니다.
이번 접종자들은 면역 형성을 위해 3주 뒤에
한 차례 더 백신을 맞게 됩니다.
65세 이상 74세까지는 다음 달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데 대상자는 행정 문자로 통보
됩니다.
19세 이상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보건당국은 3분기에는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앞서 지난달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1차분
백신은 도내 시.군 대부분이 80% 이상 접종률을 보여 이달 말 접종이 완료됩니다.
백신 수급 전쟁 속에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또다른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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