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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바다가 내뿜는 맑은 공기와 풍광까지
자원이 되는 것으로 전남 완도에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섭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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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게 부술 수 없을 만큼 고운 모래.
파도 소리는 번잡한 일상을 치유합니다.
억만금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천혜 해양 자원이 새로운 치유 산업의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등
현대인들의 흔한 고민을 해소했던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처럼,
바다에서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덜어내는
시대가 열리는 겁니다.
◀INT▶정세균 국무총리
"해양치유산업은 의료, 관광, 바이오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의 신성장 동력입니다"
(s/u)3면이 바다인 국내에서
첫 해양치유시설이 내년까지
완도에 구축됩니다.
바닷물과 해조류 등을 활용한
16개 치유 시설을 갖추고, 만성질환 치료와
정서적 치유에 나서는 겁니다.
이미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백년 전부터
해양치유에 주목하고, 의료와 관광 등을
아우르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 자리잡았습니다.
◀INT▶신우철 완도군수
"특히나 민간투자 부문에서 투자의향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서,
골프리조트나 호텔 등을 갖춰가게 됩니다"
해양치유센터 주변에는 공원과 체험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 아직 국내에는 낯선 해양 치유
산업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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