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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립 미술관이 3년 가까운 공사끝에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400억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됐습니다.
전라도 정도 천년만에 첫 미술관이자
지역 문화예술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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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립 미술관이
온오프 라인으로 성대한 개관식을 갖고
개막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가 414억 원을 들여
옛 광양역사 자리에 신축한 도립 미술관은
9개의 전시실과 200석의 대강당,
교육실과 카폐, 도서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항온,항습,보안 기능을 갖춘 수장고와
원본의 색을 충실히 재현하는 최고급 조명은
시설과 규모 면에서도 국제적인 수준입니다.
◀SYN▶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도립미술관을) 예향의 명성에 걸맞제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낼 도립미술관은
지역의 시간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변의 풍경과 삼을 모습을 반영하는
일상 속의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라는 주제의
개관특별기획전은
이런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성을 강조하면서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기획이 돋보입니다.
한국과 프랑스, 캐나다 작가 13명의 작품이
오는 7월말까지 시공간을 초월해
특별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도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술관 개관과 함께
광양시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조성한
2동의 광양 예술창고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오렴 염원이던
전남의 첫 미술관이
지역의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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