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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에너지공대 특별법 "안심 단계 아냐"

보도팀 기자 입력 2021-03-21 20:40:09 수정 2021-03-21 20:40:09 조회수 1

(앵커)
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정되기까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초에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이 무사히 통과돼야
3월 국회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18일,

오는 24일이나 25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에 대해 검토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 법안을
법사위에 상정시킬 지 확정을 지어야하는데,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부영 골프장 잔여부지 특혜 의혹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인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조차도
특별법 제정에 물음표를 갖고있기 때문입니다.

(c.g)
/법사위 안건 조정을 맡고있는
여야 간사 의원들은 부영 특혜를 막을 수 있는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확고한 원칙이나 가이드라인을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너지공대 특별법이
어렵사리 법사위 안건으로 상정되더라도
일사천리로 통과되기는 녹록치않은 상황입니다.

상임위인 산자위에서는
막판 여야 합의를 통해 법안이 통과됐지만,

법사위에서는
야당 의원이 한 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다른 중요 민생법안들에 밀려
자칫 4월 국회로 넘어가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공대 특별법은
법 시행일을 공포일로부터 한 달로 규정해
내년 3월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시행령을 만들고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짓기까지
그만큼 촉박한 일정이 계속되고있기때문입니다.

특별법 제정이라는 마침표를 찍기까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총력전을 펼쳐야한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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